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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영상] 싱어송라이터 준 '슬럼프 끝에 탄생한 앨범'…나한테는 계속 곡을 쓰는 게 숙명
싱어송라이터 준 인터뷰

2020. 07.31. 17:55:59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상 정다이 기자] 싱어송라이터 준이 슬럼프 끝 만들어 낸 새 앨범을 자랑했다.

준은 최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엔딩’(Ending)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엔딩’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투데이스’(Today’s)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공백기에 대해 준은 “지난해에 정규앨범을 내고 한 달 정도 쉬고 바로 작업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곡이 쉽게 잘 나오지 않더라. 그래서 여행도 다니고 조금 쉬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쓴 시간은 약 6개월 정도라고 했다. 그는 “바로 바로 작업을 했는데 곡이 잘 안 나왔다. 실 준비 기간을 보면 6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나머지 기간에는 조금 쉬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했다.

앨범 이야기를 하며 준은 앨범명 ‘엔딩’부터 짚었다. “쉬는 동안 슬럼프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슬럼프 극복을 하고, 극복을 하면서 안 좋은 생각들은 끝내자는 의미로 ‘엔딩’이라는 타이틀을 지었다. 그래서 1번 트랙이 ‘오프닝’으로 시작을 한다. 어떻게 보면 2막을 여는 느낌”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타이틀곡 ‘애니웨어’(Anywhere)는 펑크 디스코 사운드에 기반을 둔 곡으로 밝고 희망찬 멜로디가 돋보인다.

준은 “신나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음악에 차에 관련된 요소들이 많다. 안전벨트 경고음, 깜빡이 켜는 소리 등이 나온다. 사실 드라이브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다.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뷰가 한강 뷰다. 그 뷰를 보면서 영감을 받아서 쓴 노래가 아닐까 싶다”라고 했다.

직접 한 소절을 부른 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 떠나고 싶지 않나. 여유 있게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라며 “코로나 19 시기에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시국이라서 음악이라도 더 신나게 들으시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써봤다”라고 말했다.

‘엔딩’ 자랑도 했다. “내가 제일 약한 부분이다. 내 입으로 자랑하는 게”라며 운을 뗀 그는 “이번 앨범은 편하게 만들었다. 정규앨범은 고민도 엄청 많이 하고, 어떻게 해야 좋게 들릴까라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면 이번 앨범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들, 내가 편하게 듣고 쉽게 들을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조금 더 신나는 노래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마지막 트랙은 회사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친구들이 화합을 했다. 진짜 오랜만이다. 같이 작업을 한 게 거의 2년 정도 된 것 같다. 서로 바쁘다 보니 되게 재미있었다. 그 곡 자체는 내 느낌도 있고, 우리 레이블만의 느낌도 있는 것 같아서 꼭 1번부터 5번까지 다 들어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피처링 이야기도 했다. “계속 작업하는 분들이랑 작업하고 있다”라면서도 “새로운 아티스트라면 따마, 쏠 등이랑 작업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따라마 이번에 ‘나우’라는 곡에 참여를 해줬다. 가수로서 같이 작업하는 느낌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마’와의 작업기에 대해서는 “내가 부탁을 했다. 피처링을 하다 보면 자기 욕심이 들어갈 때가 있다. 이 음악을 ‘내가 멋있게 만들어야 겠다’ ‘멋있게 해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따마는 내 음악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멜로디와 가사를 써줘서 되게 깔끔한 진행이 됐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는 활동 계획을 밝혔다. 준은 “사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공연 같은 게 많이 취소가 되거나 밀리고 있는 상태라 하반기 공연 계획을 아직 잡고 있진 않다. 계속 앨범 활동, 라디오 활동을 하고 기회가 되면 예능 방송 이런 것에도 도전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어 “나한테는 계속 곡을 쓰는 게 숙명이자 직업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마 겨울에 다른 앨범을 들고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허락해주시니 겨울에 잔잔한 앨범을 들고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상 정다이 기자/사진 조혜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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