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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16년 전 사고로 사망 "불쌍하고 기가 막혀"

2019. 11.09. 17:46:21

박원숙 아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던 패밀리'에서 배우 박원숙이 교통사고로 숨진 아들 故 서범구 씨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아들의 16주기를 맞아 남해로 찾아온 아들의 친구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의 아들 서범구 씨는 지난 2003년 11월 내리막길을 걷던 중 주차돼 있던 트럭이 굴러 내려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 가운데 박원숙은 이날 "얘네들(아들 대학 동기들) 만나면서도 하나 우리 아들 얘기는 안 했어"라며 "지난번에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우리 아이 얘기를 했더니 얘네들이 '범구 얘기 처음 하시는 거예요' 하더라. '저희도 어머니가 (말씀) 안 하시니까 안 하고 못 했다'고. 이제 내가 편안하게 객관화됐나 보다 했다"고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원숙은 16년 전 아들의 사고 당일을 떠올렸다. 당시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박원숙은 아들이 차에 부딪혀 다쳤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향했다.

박원숙은 아들의 대학 동기가 울던 얼굴이 기억난다며 "입구에 널브러져서 우는데도 '많이 다쳤나?' 이랬다. (죽었다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그 와중에 딱 들어갔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박원숙은 "무슨 드라마 촬영하는 것 같았어. 그러고서는 생각을 안 해. 깊이 생각을 안 해. 하면 너무,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불쌍하고 기가 막힌 사람인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원숙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그냥, 내가 요새는 (아들이) 있는 데를 안 가. 잊혀지고 상처가 아문 것 같은데 자꾸 헐뜯는 거 같아서 그냥 안 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아들의 친구들이 만든 추모 영상을 이제서야 보게됐다. 박원숙 아들의 친구들은 그동안 추모 영상을 만들고도 이를 박원숙에게 보여주지 못했다고. 박원숙은 아들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패널들 역시 이를 보며 함께 울었다.

박원숙은 "우리 아들은 지금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 음, 지금 내가 얘길 해도 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나도 아름답게 잘 살고 마무리 잘하고 그러면서 다시 만나자. 너무나도 철이 없는 엄마가 너무나도 미안한 우리 아들에게. 나중에 떳떳한 엄마로 같이 만나자"라며 먼저 간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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