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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티셔츠 디자인, 日 아사히TV 출연 취소 부른 이유

2018. 11.09. 13:46:48

방탄소년단 지민 티셔츠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 방송사 아사히TV 음악프로그램 출연이 취소됐다. 이 가운데 출연 취소 이유가 된 지민의 티셔츠가 화제다.

8일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 이하 '엠스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아사히TV 측은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부르고 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다"며 "방송 측에 그 착용의 의도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레코드 회사와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게도 이번에는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사히TV 측이 문제를 제기한 티셔츠는 멤버 지민이 입었던 '광복 티셔츠'다. 앞서 유튜브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Burn the stage)'에서 지민이 해당 티셔츠 입고 등장한 바 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해당 티셔츠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표현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게 된 계기인 원자폭탄 이미지와 광복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이 프린트돼있다.

이에 아사히TV는 원자폭탄 이미지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 내에서는 '반일을 조장한다'는 일부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한국 팬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광복 티셔츠를 입은 게 무슨 잘못이냐"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방탄소년단은 예정된 일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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