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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 TV 측 "방탄소년단 '엠스테' 출연 보류, 유감스럽다"

2018. 11.08. 22:39:50

방탄소년단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악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8일 일본 아사히 TV 음악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 이하 '엠스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출연 관련 입장을 공지했다.

아사히 TV 측은 당초 9일에 예정돼 있던 방탄소년단 출연에 대해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T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부르고 있다고 일부에서 보도되고 있으며, 방송측에 그 착용의 의도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는 등에 대해 소속 레코드회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게도 이번에는 출연을 보류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아사히 TV 측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기대하고 있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스테'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8일 저녁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일정이 취소됐다.

아사히 TV 측이 방탄소년단 출연을 보류하게 된 이유는 멤버 지민이 착용한 티셔츠였다. 앞서 지민은 광복절에 대한 설명과 광복을 맞은 한국 국민들이 만세를 하는 장면과 전범국 일본에서 발생한 원폭 투하 장면이 담긴 티셔츠를 입었다. 일본 극우 단체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 2일 '엠스테' 측이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예고하자 취소하라며 항의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 14일 도쿄돔, 21일과 23일, 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일본 4개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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