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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산자위 국정감사 출석 "외식업 가장 큰 문제? 너무 많다"

2018. 10.12. 18:00:26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한식대첩 제작발표회 당시 백종원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 외식업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이날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나"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사실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백종원 대표는 "인구당 매장 수가 너무 많다고 본다"며 자영업 포화 상태인 한국 외식 사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자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사업을 해라, 하지 마라의 여부는 지시할 게 아니라 경제적 논리로 자연스럽게 취득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감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저도 미국에서 매장을 준비해 봤는데 미국 같은 경우 새로운 자리에 매장 내려면 1~2년이 걸린다. 그동안 허가가 안 나서 그렇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식당을 너무 쉽게 열 수 있다 보니 준비성 없이 뛰어든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 대표는 "상황이 쉽게 내면 안 되는 분위기라고 알려줘야 한다. 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을 하고 있는데 방송이 창업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있더라. 하지만 그게 아니다. 부추기는 게 아니라 준비가 안 됐으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려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어떻게 하든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오픈한 분들에게는 이런 부분을 고쳐서 하다 보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 수 있지 않겠냐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골목식당'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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