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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中 '미우새' 표절? 프로그램 확인 중"

2018. 07.13. 12:45:00

한국의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위) 중국의 우리집 그녀석 방송화면(아래)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SBS가 중국의 '미운 우리 새끼' 표절 예능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13일 SBS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자사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유사한 포맷의 예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우새'의 포맷 수출이나 교류는 전혀 없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제작진이 중국의 유사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7일 공개된 중국의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 그녀석(我家那小子-My Little One)'이 '미우새'와 같은 포맷이라고 보도했다. 스튜디오에 스타의 어머니가 출연하고 MC들과 함께 자녀의 일상을 함께 보며 토크를 주고받는 진행 방식과 분위기, 화면 구성 및 편집 스타일 모두 차용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국내 예능 유사 포맷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케이블TV tvN '삼시세끼', '윤식당',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 등의 중국 버전 프로그램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SBS '런닝맨',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등이 정식으로 포맷을 수출하며 한·중 예능 교류의 정상화를 꾀했으나 워낙 방대한 수의 중국 방송사들이 포맷을 무단 도용해 쉽지 않은 형국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후난위성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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