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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매독자가 뭐길래, 병무청 "독자 군 면제·대체? 20년 전 폐지"

2018. 07.13. 11:45:24

드라마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 제작발표회 당시 장근석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아 사회복무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가운데, 그가 무매독자(無妹獨子)인 점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병무청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무매독자가 왜 화제가 되고 있는지 의아하지만 현재 국내 병역법상 무매독자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히 병역 면제 사유도 되지 않는다. 장근석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단언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무매독자가 군 복무를 면제받거나, 군 대체복무를 수행하는 것은 20년도 더 전인 1994년도에 없어졌다. 최근 자식을 적게 낳거나 낳지 않는 풍토가 심해져 독자들이 너무 많아져 무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에서는 무매독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무매독자란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의 한자들이 합쳐 만들어진 말로 딸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가리킨다.

실제로 과거 1993년까지 부선망 독자, 2대 독자 혹은 부모가 60세 이상인 무매독자는 현역이 아닌 방위병으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3대 이상 무매독자인 경우는 군 면제 처분까지 받았다. 이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다고 밝힌 일이 화제를 모으며 그가 무매독자란 점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장근석은 무매독자가 아닌 양극성장애 판단을 받아 재검 끝에 사회복무 판정을 받았다. 그는 16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 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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