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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쾌속 로맨스에 ‘최고 시청률 9.9%’

2018. 07.13. 08:48:22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연출 박준화) 12회는 tvN 타깃 2049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경신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9.9%를 기록,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드라마 1위와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에서 평균 6.5%, 최고 7.9%로 12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수목극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두 자릿수 시청률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준(박서준)이 이회장(김병옥)과 최여사(김혜옥)에게 오랫동안 유괴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척 해왔던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이 병원에서 퇴원하던 어느 날, 성연(이태환)은 영준을 가해자로 몰아세우며 자신을 유괴당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영준에게 평생 견뎌내야 할 고통과 상처를 남긴 성연은 죄책감에 자신의 기억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 이후 영준-성연 형제는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눈만 마주치면 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의 갈등이 점점 손 쓸 수 없이 격화되자 이회장은 최여사에게 성연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여사는 극구 반대하며 괴로워하며 눈물 흘렸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영준은 직접 눈앞에서 지켜봤던 끔찍한 죽음을 떠올리고 어머니를 잃기 싫은 마음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 유괴사건에 대한 기억이 송두리째 없어졌으며 성연 대신 가해자로 살기로 결심한 것. 영준은 “그 때는 제가 그렇게 해야만 다들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라며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했음을 밝혔다.

영준의 속내를 이제서야 알게 된 최여사가 “많이 힘들었다고 혼자서 외로웠다고 말해도 돼. 그래도 돼. 영준아”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자 영준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단 한번도 드러낸 적 없던 슬픔을 토해내며 숨죽여 오열하는 영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영준과 미소(박민영)의 사랑은 더욱 굳건해졌다. 두 사람은 잠시 한 집에 살며 ‘세미동거’에 돌입, 신혼부부처럼 함께 쇼핑을 해 달달함을 더했다. 더욱이 영준은 미소에게 훅 다가가 입을 맞추더니 달콤한 ‘소파키스’를 나눠 심박수를 급상승시켰다. 그러면서 영준은 “오늘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라며 미소의 블라우스 리본을 스르르 풀어 아찔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이 같은 영준-미소의 ‘쾌속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어감에 따라 시청자들의 심박수도 동반 상승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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