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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혐의' 블랙넛, 오늘(17일) 3차 공판 진행…키디비 증인 출석

2018. 05.17. 11:19:11

블랙넛 키디비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성적 모욕 혐의로 공판 중인 래퍼 블랙넛과 그를 고소한 키디비가 법정에서 만난다.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에 대한 블랙넛의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컨디션 난조로 불출석한 키디비는 이날 증인 신분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블랙넛 측은 지난 1차, 2차 공판을 통해 노래 가사를 직접 쓴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키디비를 모욕할 의도가 없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동시에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 가사로 인해 키디비가 모욕을 느끼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키디비의 진술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키디비는 2차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키디비가 반드시 다음 공판에 참석해 직접 진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키디비 변호인은 3차 공판 진행에 앞서 키디비가 공판에 참석해 진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공판에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불출석 했던 키디비가 직접 입을 여는 만큼 블랙넛 앞에서 어떤 진술을 할지, 키디비의 입장을 들은 블랙넛은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앞서 블랙넛은 정식 발매한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투 리얼(Too Real)' 등을 통해 키디비를 향한 노골적인 성적 가사로 키디비에게 수치심을 안기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키디비는 지난해 블랙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레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및 모욕죄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검찰은 블랙넛을 정식 기소했지만 단순 모욕 혐의만 적용하고 성폭법(통신매체이용음란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은 불기소 처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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