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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칸 영화제 초청된 이유 "관객 지적 능력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

2018. 05.17. 08:10:09

영화 버닝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칸영화제가 '버닝'에 매료된 이유가 공개됐다.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17일 개봉일을 맞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의 '버닝' 초청 추천사를 공개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해미로부터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며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은 '버닝'에 대해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라고 평가하며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하며 관객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라는 찬사를 남겼다.

이창동 감독은 앞서 '박하사탕'으로 2000년 제53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오아시스'로 2003년 제56회 칸영화제 비평가협회 특별초청됐다. 또한 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밀양',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까지 '칸이 사랑한 감독'답게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버닝'은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젊은 감각으로 연출하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의 조합으로 묘연한 느낌을 완성했다. 국내 개봉이 이뤄진 '버닝'이 관객들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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