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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김강우·정해인, '심쿵'하게 만드는 배우들

2018. 04.16. 10:00:03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같이 살래요' : 박세완, 여회현 위해 흑장미 자처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10회에서 연다연(박세완)은 박재형(여회현)이 신입 사원으로 들어간 회사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회식에서 힘겹게 술을 마시는 박재형을 지켜보던 연다연은 자신이 "흑장미를 하겠다"고 나서 대신 술을 마셨다. 결국 연다연은 잔뜩 술에 취했고, 눈물을 흘리며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 재형이를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고 술 주정을 부렸다. 이어 최문식에게 "너냐. 포크도 아니면서 맨날 사람 찍어버리겠다고 한다"며 포크를 집어 들고 그를 향해 덤볐다.

당황한 박재형은 연다연을 끌고 나갔다. 그는 연다연에게 "오늘 흑장미 고맙다. 덕분에 회식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연다연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 MBC '데릴남편 오작두' : 김강우, 시골 촌뜨기→댄디남 '변신'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데릴 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 14회에서는 의도치 않게 어긋난 한승주(유이)와 오작두(김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한승태(설정환)의 대출 빚을 대신 갚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와 싸우는 모습을 오작두가 봤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돕기 위해 에릭 조(정상훈)에 정체를 밝혔다. 에릭 조는 오작두가 오혁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뒤늦게야 한승주는 오작두 때문에 에릭 조가 빚을 갚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승주는 오작두에 "오혁의 삶으로 돌아가겠다 한 거냐"며 눈물을 보였다.

한승주는 오작두가 자신을 위해 한 일이지만 실망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에 "이러면 내가 좋아할 거 같았냐"며 반지를 내던졌다. 두 사람은 싸운 뒤 서로 얼굴을 보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고, 시골 촌뜨기 모습이었던 오작두는 댄디한 모습의 오혁으로 등장해 한승주가 충격을 받았다.

◆ SBS '키스 먼저 할까요' : 감우성, 김선아 재판 유일한 증인 출석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32회에서 안순진(김선아)은 딸을 죽게 만든 불량식품을 제조한 제과 회사와 소송을 벌였다.

이날 안순진은 딸을 부검했던 과거 부검의와 제과 회사 관계자, 변호인 등을 만나며 백방으로 증인을 물색하고 재판을 준비했다. 그러나 모두가 안순진을 외면했다. 부검의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제과 회사 관계자들은 안순진을 파렴치한 유족으로 몰아세웠다. 심지어 변호인도 재판 당일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안순진이 거대한 제과 회사를 상대로 철저하게 혼자가 된 순간, 손무한(감우성)이 나타났다. 그는 과거 불량식품은 물론 제과 회사 광고 책임자로서 증언을 하고자 증인으로 출석했다. 무엇보다 손무한은 증인석에 앉으며 안순진을 응시했고 시선으로나마 응원을 보냈다. 손무한이 등장한 순간 안순진은 고립무원에서 벗어났다. 유일한 증인 손무한의 존재감이 법정을 가득 채우며 감동을 자아냈다.

◆ tvN '라이브' : 정유미, 사건 해결 위해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 고백

1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1회에서는 12년 전 성폭행 피해로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정오(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오는 성추행 피해 아동 사건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최명호(신동욱)는 한정오에 미혼모 자녀인 경우에는 그런 사건이 더 발생하기 쉽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최명호 말에 한정오는 "나도 미혼모 딸이다"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잘 돼가는 분위기였던 두 사람이었지만 한정오는 최명호에 "오늘 밥 못 먹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인근 산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해 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닥치자 한정오는 피해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정오는 피해자들에 자신도 성폭행 피해자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정해인 "그냥 손예진이라 좋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6회에서는 비밀 연애에 의견 차를 보이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아와 서준희는 1박 2일 여행을 하다 돌아오는 길, 지나가던 부모님을 발견하고 급히 숨었다. 이에 서준희는 윤진아에 "우리 연애를 밝히면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다"며 설득을 시작했다. 하지만 윤진아는 "엄마 아빠 기절초풍은 기본이고, 경선이는 지구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며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서준희는 "내 조건이 별로라서 그렇냐"고 물었다.

서준희 말에 분위기가 싸늘해졌고 이를 눈치챈 서준희가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다. 두 사람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상황극을 시작했다. 그러다 윤진아가 자신이 좋은 이유를 대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희는 "그냥 윤진아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KBS, MBC, SBS, tvN,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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