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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x김선아, 불안한 청혼 "결혼합시다"

2018. 03.13. 23:28:35

키스 먼저 할까요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수상한 청혼을 건넸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15, 16회에서 손무한(감우성)은 안순진(김선아)의 비밀을 알았다.

이날 손무한은 안순진의 전 남편 은경수(오지호)를 만났다. 손무한의 전 부인 강석영(한고은)과 딸 손이든(정다빈)이 안순진에 대한 폭행 고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고, 이를 안 은경수가 손무한을 찾아가 따졌던 것.

은경수는 손무한의 광고 회사 사무실까지 쳐들어갔고, 그의 사무실에서 "순진이 어떻게 할 거냐. 순진이한테 마음이 있긴 하냐. 좋아하냐. 사랑하냐. 끝까지 책임질 생각 아니면 함께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거 아니면"이라며 소리쳤다.

특히 은경수는 손무한에게 안순진이 손이든의 고소로 인해 항공사에서 파면당했고, 그로 인해 승무원 교육 강사로도 활동할 수 없는 궁핍한 현실임을 알려줬다. 손무한은 자신이 미처 몰랐던 안순진의 생활고에 충격받았다.

때마침 안순진은 친구 이미라(예지원)의 도움을 받아 손무한의 회사로 도시락을 들고 왔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도시락을 받아 사무실에 올려둔 뒤 기다리는 그를 향해 커피를 들고 내려왔다.

그러나 안순진은 이미라에게 "사랑에 빠진 척 하다 보면 진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 걸까. 가짜가 진짜가 되기도 하는 걸까. 기억이 안 나. 뭐가 사랑인지, 어떤 게 사랑인지. 됐다, 내 주제에. 사랑 말고 결혼만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 그냥 이렇게 정리하는 걸로"라고 하소연하고 있었다.

손무한은 사랑하는 안순진이 자신을 숙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꼈다. 그는 "종일 생각했다. 오늘은 내가 안아줘야지. 하루 종일 안 놔주고 밤새도록 내가 안아줘야지"라며 자신을 위로했던 일을 떠올리며 더욱 상처 받았다.

이에 손무한은 안순진이 사는 아래층으로 따지러 내려갔다가 텅 빈 집을 보고 경악했고, 안순진이 집도 절도 없이 고시텔에서 지내고 있는 현실을 알고 또 한번 놀랐다.

결국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같이 살자. 우리 결혼하자"고 선언했다. 하지만 달콤한 청혼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손무한은 말기 암 환자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것. 배신감을 느낀 손무한이 안순진에게 자신의 시한부 사실을 숨기고 청혼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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