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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아는 형님’ 장서희X홍석천, 티격태격 ‘현실 절친’의 예능감

2018. 01.13. 22:14:25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장서희, 홍석천이 ‘현실 절친’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절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장서희와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서희는 “1회부터 챙겨봤다”며 ‘아는 형님’ 애청자를 자처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로 절실함을 꼽으면서 “호동이랑 수근이는 자숙하다가 나온 거였고, 상민이는 빚갚아야 했고, 영철이는 재미없는 이미지를 깨야했다”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홍석천에게로 화제가 옮겨갔다. ‘건물주’ 서장훈은 홍석천의 재산에 대해 언급했고, 홍석천은 이를 부정하며 “한 빌딩 건너 한 빌딩에 내 가게가 있는데 그거 다 월세다. 월세로 장사를 하다가 너무 월세가 올라서 조금 안 좋은 건물을 산 거다. 장훈이처럼 메인 도로에 전광판 달리고 이런 건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석천과 서장훈은 서로 자산가 자리를 양보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서희는 “석천이가 착해서 복받은 것 같다”며 홍석천의 머리를 쓰다듬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때 홍석천은 “고마워하기만 해라”며 그의 손길을 거부하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자신의 실패담을 밝히기도 했다. 홍석천은 “사업이 잘 안 된 건 사람들이 몰라서 다 성공한 줄 아는 거다. 쇼핑몰을 한 적이 있다. 남성 쇼핑몰은 ‘네이놈’. 여성쇼핑몰은 ‘네이X’이었다”며 “실패해서 현재는 문들 닫았다”고 했다.

이에 장서희는 “그럼 당연히 기분 나쁘지”라고 했고, 두 사람은 현실 남사친, 여사친의 모습으로 티격태격했다. 이에 형님들이 “서희에게 너무 매몰찬 것 아니냐”고 하자 홍석천은 “난 이 자리에 김희선을 갖다 대도 똑같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도 이어졌다. 장서희는 내용이 센 드라마에 출연해 들었던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로 ‘장서희 씨 나오면 다 볼거야’라는 말을 언급했다. 장서희는 “가장 잘 나온 시청률은 47%였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잘 안 된 드라마가 있냐고 묻자 장서희는 “미안해 잘난 척 좀 할게”라고 이야기, 홍석천은 “흥행보증수표네”라며 그의 시청률 복을 인정했다.

홍석천은 10년 전 태국 음식점 가게를 열었을 당시 똠얌꿍을 시켜 먹은 손님이 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정답은 ‘똥냄새 나는 말을 어떻게 돈 받고 파느냐’였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고수가 들어가 항의하는 손님이 많아 고수만 따로 빼서 팔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요식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2000년도에 커밍아웃하고 나서 3년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요리를 좋아했는데 어렸을 때 축농증 때문에 수술을 해서 냄새를 잘 못 맡는다. 대신 남들이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전 세계 음식들을 다 맛 볼 수 있다”며 긍정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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