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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다시 시작하는 야구…2상 6방의 특급 의리

2017. 12.07. 23:41:44

슬기로운 감빵생활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야구 은퇴를 선언했던 박해수가 다시 야구를 하기로 결심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에서는 야구 은퇴를 선언했던 제혁(박해수)이 왼손 마비 증상을 딛고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제혁은 야구 은퇴를 선언하며 동료 수감자들을 향해 자신의 괴로운 삶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이에 2상 6방 수감자들은 제혁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여기에 군부대에서 후임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악마 유대위(정해인)까지 등장하며 수감자들은 급속도로 냉랭해진 분위기에 괴로워했다.

유대위는 처음부터 제혁을 향해 "야구 안하면 그만이지. 뭐가 그리 예민하십니까 "라고 말해 분위기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한편 제혁을 담당했던 의사는 지호(정수정)에게 "우리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하지 않더라"며 "야구 안할거면 수술을 안 받을 이유도 없는건데. 김제혁 선수 참 마음이랑 말이 다르더라"며 야구를 다시 하고싶은 제혁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제혁은 은퇴 선언 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으로 준호(정경호)를 걱정시켰다. 이에 준호는 지호와 상의했다.

지호는 "마음으로는 하고 싶은데 창피해서 아무 말 못하고 있는 거다"며 "정말 어떤 이유도 상관없다. 허접한 이유라도 제혁오빠는 야구를 다시 한다고 할거다"며 준호를 설득했다.

이에 준호는 2상 6방 사람들을 불러서 제혁이 야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상의했다. 준호는 돌아가신 감독님이 나타나 다시 시작하라는 계시를 주는 방법을 제안했고, 감방 동료들은 둔한 제혁에게 딱이라며 좋아했다.

꿈 속을 재연한 수감자들의 노력으로 실제로 제혁은 다시 야구를 하기로 결심하며 연습을 시작했다.

제혁은 준호에게 "다시 야구한다고 하면 다들 엄청 기대할텐데 2군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느냐. 전처럼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에 준호는 "못하면 2군 가고 2군 가서도 못하면 은퇴하라"며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못해도 좋으니 딱 한번만 마운드에 오르고 은퇴하자"고 말해 제혁을 감동케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제혁은 접견 온 지호(정수정)에게 "우리 헤어졌잖아. 이제 두번 다시 여기 오지마"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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