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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설렘·의심·이별, 3커플 3色 전환점

2017. 11.14. 23:25:12

이번 생은 처음이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세 커플이 각기 다른 사랑의 전환점을 맞았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남세희(이민기)와 윤지호(정소민)가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각하고 '썸'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세희는 윤지호의 남해 고향집에서 김장을 돕고 함께 서울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 연인 분위기를 내기 시작했다. 연애세포가 완전히 깨어난 윤지호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남세희와의 스킨십을 원했고, "집주인이랑 자고 싶은 마음 안 생겼냐"는 우수지(이솜)의 부추김에 더욱 고뇌에 빠졌다.

이후 남세희는 윤지호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인형을 주기 위해 길거리에서 다트 게임에 도전하는가 하면, 함께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등 색다른 하루를 체험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의 마무리로 과거 남세희가 자주 찾았던 단골 카페를 방문했고, 그 곳에서 윤지호는 남세희의 과거 연인인 고정민(이청아)와 마주쳤다. 하지만 윤지호는 고정민이 남세희의 책 속에 흔적을 남겼던 옛 여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남세희는 윤지호가 가져다 놓은 책을 보며 고정민을 추억했다. 고정민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간 사랑을 거부해 왔던 남세희는 거실에서 TV를 보며 웃고 있던 윤지호의 얼굴을 보며 자신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음을 자각했다. 이에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오늘 같이 잘까요"라고 말하며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심원석(김민석) 양호랑(김가은) 커플은 파경 위기를 맞았다. 심원석은 양호랑과 데이트에 나섰고, 두 사람은 서로 진심을 숨긴 채 데면데면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심원석은 "사랑도 결국 욕구 때문에 하는 거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라"는 남세희의 충고대로 양호라에게 "결혼을 5년 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가 데이트 분위기를 완전히 망쳤다.

설상가상 심원석은 양호랑이 이야기한 공연명을 잘못 알아 듣고 엉뚱한 공연을 예매했다. 양호랑은 화를 억누르며 공연장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위태로운 두 연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듯한 연극이었다. 결국 연극이 끝난 후, 심원석은 양호랑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마상구(박병은)는 자신을 집에 초대하지 않고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우수지에게 토라졌다. 우수지는 직접 자신의 차를 대신 운전해 집으로 바래다주며 "커피라도 한 잔 달라"고 끈질기게 말하는 마상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도 마상구의 회유는 계속됐지만 우수지의 철벽도 이에 못지 않았다. 우수지는 헤어지기 전 마상구에게 줄 물건을 트렁크에서 꺼내려 잠시 차에서 내렸다. 그때 마상구가 차에 남겨져 있던 우수지의 휴대전화에 '내 사랑'이라는 발신자의 문자가 도착했음을 목격했다. 마상구는 우수지가 바람을 피웠다 생각하고 계단을 이용해 우수지를 미행해 쫓아 올라갔다. 하지만 그가 발견한 것은 우수지를 마중 나온 다리가 불편한 그의 어머니였다. 홀로 아파트 복도에 남겨진 마상구는 우수지를 오해했던 상황을 허탈해 하며 당혹스러워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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