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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토르3'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무서운 흥행 질주'

2017. 11.14. 08:14:18

해피 데스데이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해피 데스데이'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1월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5만167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토르:라그나로크'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5만6916명이다.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다. 참신한 공포영화 '겟 아웃'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신작이며 코미디와 공포가 결합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공포영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토르:라그나로크'는 4만1195명 동원, 누적관객수는 432만4215명이다. 일명 '토르3'는 '토르'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맞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한층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성장하는 토르와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며 최초의 여성 빌런인 헬라, 그리고 로키 헐크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3위 '부라더'는 3만1606명 동원, 누적관객수 131만3979명이 됐다. 마동석 이하늬 이동휘 주연의 '부라더'는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가보도 팔아먹을 형과 집안도 팔아먹을 동생이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며 벌어지는 엄청난 일을 그린 영화다.

4위는 장기 흥행 중인 '범죄도시'로 2만4824명 동원, 누적관객수 670만2128명이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5위 '미옥'은 16872명 동원, 누적관객수 20만9886명이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이들에 덜미를 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이 서로 다른 각자의 욕망을 지키기 위해 물고 물리는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

6위는 한 계단 상승한 '채비'로 12780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8만6167명이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김성균)를 24시간 돌보는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고두심)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2계단 상승한 '러빙 빈센트'는 8270명의 관객이 들어 7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는 5만8924명이다.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담아낸 전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8위는 2계단 하락한 '침묵'으로 누적 관객수는 47만6959명이다. 최민식과 정지우 감독의 재회가 이뤄진 '침묵'은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가 유명 가수였던 약혼녀가 살해 당하고,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며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내용을 그렸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5463명을 동원한 영화 '꾼'이 차지했다. 10위는 일본 로맨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3938명 동원, 누적관객수 41만5083명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교 최고의 인기인 '그녀'가 어느 날, 우연히 주운 '공병문고'를 통해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청춘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해피 데스데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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