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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오지호, 데뷔 19년 차 미남 배우에서 첫 연극 '라빠르트망'까지

2017. 10.13. 11:37:57

씨네타운 오지호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오지호가 미남 연기자를 넘어 데뷔 후 첫 연극 '라빠르트망'에 도전하는 각오를 털어놨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에
맞춰 개막을 앞둔 연극 '라빠르트망'(연출 고선웅)에 대한 이야기과 데뷔 후 첫 연극에 임하게 된 과정을 풀어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오지호가 데뷔 이래 유독 조각상 같은 외모로 주목받은 점을 언급하며 "얼굴 콤플렉스가 있냐"고 질문했다. 오지호는 "사실 저는 없긴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어렸을 때 데뷔한 직후 보조개가 없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긴 했다. 웃을 때 얼굴이 갑자기 변하다 보니 그랬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다행히 나중엔 그 보조개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며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장철수 역으로 사랑받은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지호는 "지금까지도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장철수 인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뒤이어 박선영은 대표작 '환상의 커플'이 11년 전 작품일 정도로 데뷔 19년 차에 베테랑 연기자로 거듭난 오지호가 첫 연극 '라빠르트망'으로 무대에 도전하는 것을 치켜세웠다. 오지호는 "매일 꿈을 꾼다. 꿈에서 제가 연극을 하는데 배우도 없고 관객도 없어서 정말 놀라고 소리 지르며 깨는 내용"이라고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에 박선영은 오지호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라빠르트망'의 원작인 영화 '라빠르망'의 남자 주인공 뱅상 카셀을 거론하며 "뱅상 카셀과 비교해서 오지호의 연기가 조금 더 나은 부분은 뭐냐"고 질문했다. 오지호는 "아무래도 공연 1막에서 보여줄 순수한 사랑은 제가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이 "뱅상 카셀도 엄청난 사랑꾼으로 알려졌다"고 말하자 오지호는 "그럼 외모가 조금 더 나은 거로 하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빠르트망'은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과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영화 '라빠르망'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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