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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반려인·반려동물도 대화가 필요해 [종합]

2017. 09.12. 15:27:43

대화가 필요한 개냥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반려동물 1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이해하기 위해 나선다.

케이블TV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수현 PD와 배우 선우용녀 이수경, 모델 이혜정, 가수 딘딘을 비롯 출연진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살펴보고, 반려동물과 반려인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려동물들의 속마음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김 PD는 "'개냥'은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항상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항상 궁금했다"며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고 있고, 반려동물이 사람과 공존해야 하는 시대가 됐지만 우리가 그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동물이 나오는 예능이 많지만 대부분 사람이 주인공이 되고, 개나 고양이가 부수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동물들의 생각은 피상적으로 다뤄진다.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실제로 수의사이자 반려견, 반려묘 전문가가 등장해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방송에는 선우용녀를 비롯한 다수의 출연진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선우용녀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노견 아마와 함께 출연한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망치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선우용녀는 반려견에 대해 "나 혼자 집에 있을 때도 쓸쓸함을 안 느끼게 해주는 게 아마다. 내가 들어가기 무섭게 반갑다고 짖는다. 우리 강아지는 노인이다. 그럼에도 나를 즐겁게 해준다"며 "다른 프로그램보다 마음이 울렁울렁한다. 반려동물도 우리하고 똑같다.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딘딘 또한 '개냥'을 통해 앞서 공개된 바 있던 반려견 디디와 또 한번 방송에 출연한다. 딘딘은 자신을 "디디의 집사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디디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너무 외로워하시는 것 같아 부모님 몰래 데려왔다. 처음에는 화내시다가 정확하게 두 시간 있다가 좋아하시더라"며 "디디가 어떻게 보면 우리 가정에 더 필요한 존재다"고 말하며 방송에 함께하기 돼 기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배우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 동동과 모델 이혜정은 고양이 럭키와 함께 일상을 공개한다. 또 래퍼 도끼가 반려견 칼라, 고디바, 반려묘 캐쉬, 롤리 4마리 반려동물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MC로는 김구라가 함께할 예정이다.

김 PD는 방송에 대해 "무조건 예쁘게만 담으려고 하지만은 않았다. 인간과 동물 사이에 대화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 순간에 집중해서 봐줬으면 한다"고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이혜정 또한 "반려 동물을 처음 키우기 때문에 당연히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수를 하면서 알아가는 것 같다. 반려인들이 방송을 통해 많은 팁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15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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