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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아닌 이모할머니 택해 ‘새 국면’(섹션TV)

2017. 08.13. 16:21:13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섹션TV’에서 최준희 양과 외조모의 불화 논란에 대해 취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의 ‘팩트체크 사실은’ 코너에서는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과 외조모의 갈등 논란을 다뤘다. 최준희 양이 SNS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해왔다며 외할머니와의 불화를 폭로한 것.

최환희, 최준희 남매는 불과 5년 사이 엄마, 아빠, 삼촌을 잃게 됐다. 이에 할머니와 관계가 더욱 각별했을 터. 방송에 따르면 최환희는 제주도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고 최준희는 서울과 김천을 오가며 지냈다고. 최근까지 방송에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이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섹션TV’ 측은 8월 4일 다 같이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뒷정리 문제로 최준희와 할머니가 다퉜고, 오빠 최환희가 8월 5일 새벽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서 과격한 폭력행위가 오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마무리 됐다.

또한 최준희의 글에 따르면 외조모가 자신과 10년을 함께한 이모할머니와 자신을 떨어뜨리고 오빠와 자신을 차별했다고 했다. 또한 그가 수차례 자살시도를 할 정도였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담겼다.

공부를 강요하는 할머니 때문에 학업에 대한 갈등이 계속됐다고. 전문가는 최준희가 사람들에게 이해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불안한 심리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잠재된 우울증상이 있고, 이게 사춘기와 겹치며 급성 스트레스가 온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학대와 훈육의 경계선을 찾기 쉽지 않다. 우리나라는 민법에서도 친권자는 징계권을 가지고 있다. 징계의 범위가 어디까지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학대로 판단될 경우 친권 박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준희는 이모할머니와 함께 있을 것을 선택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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