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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쌈, 마이웨이’ 김지원 압박면접 굴욕, 박서준과 엉겁결에 동침했다

2017. 06.19. 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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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이 자신을 전폭적으로 좋아해주는 박서준의 응원에도,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좌절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홧김에 동침하며 본격 연인을 예고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9회에서는 천방지축 개성 넘치는 격투기 선수로 새 인생을 시작한 고동만(박서준)이 좋아하는 ‘썸’ 관계의 친구 최애라(김지원)와 달달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 오랜 커플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의 다소 위태로운 사내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누구보다 동만을 걱정하는 애라는 동만이 격투를 하다가 맞을까봐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만은 그런 애라의 마음을 알고 “나도 (가슴이) 간질간질하다. 너도 그러냐”라며 애라에게 떨리는 마음을 표출했다.

동만은 격투기 선수를 한 이후 첫 페이를 받으며 행복한 기분을 맛봤다. 동만은 부모님에게 돈도 부치며 제2의 인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동만은 설희, 주만에게도 선물을 해주고 좋아하는 애라에게 순금 가락지를 선물해주며 “순금은 돈이 되잖냐. 쪼들릴 때 팔 수 있잖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만은 “너 마이크 잡는 거 보니 나도 다시 덤벼보고 싶더라”라며 자신의 꿈을 독려해 준 애라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 애라의 다른 방송사 아나운서 면접날이 다가왔다. 동만은 애라를 위해 꼭두새벽부터 외출해 엿을 사왔다. 애라는 그런 동만의 응원을 받으며 면접에 출격했다.

하지만 이날 우연히 지방 방송사에 들른 박혜란(이엘리야)은 그런 애라의 입사 지원서를 보고 말았다. 혜란은 애라를 지켜보려 면접장에서 일부러 앉아 애라에게 긴장감을 줬다.

애라는 나이도 많고 ‘스펙’도 없는 상황에서 압박 면접을 견뎌야 했다. 그는 “저는 우선 열정이 남다르다”고 어필했지만 면접관(임성민)은 “또 열정 타령이냐. 하고 싶은 거랑 할 수 있는 건 다른데, 그 천지 차이를 빨리 깨닫는 사람이 자기 리그에서 성공하는 거다. 내가 자존심이 상할 정도다. 아나운서 벽을 쉽게 보는 것 같다”라고 독설을 던졌다.

면접관은 똑 부러지게 불쾌함을 표출하는 애라에게 “나이도 헛먹었다. 압박 면접 대응력도 바닥”이라며 모욕을 줬다. 애라는 “인신공격 같다. 충고도 하지 마라. 붙이실 것 아니면 상처도 주지 마시라. 저도 상처받지 않을 권리 있다. 제 역량은 제가 결정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박혜란은 “언니, 정말 될 거라 생각하냐”며 애라의 현실을 비웃고 짓밟아 씁쓸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애라는 동만이 행사를 뛰러 간 지방에 내려가,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했다. 애라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TV 유명인을 대신해 '땜빵'에 나섰다. 특유의 입담과 끼로 좌중을 사로잡는 애라는 그 자체로 잡초 같은 청춘이었다. 그의 성공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방송 말미 애라와 동만은 지방 행사를 마치고 한 방에서 성적 긴장감을 연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을 술을 마시고 엉겁결에 침대 위에서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 가운데 주만은 이날 홈쇼핑을 진행하던 중,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모델 탓에 위기에 처했고 설희 역시 그런 주만의 위기를 몸으로 느꼈다. 주만은 결국 홈쇼핑 모델들 대신 예진과 앉아 다정한 연인 관계를 연출했다. 설희는 그런 영상을 보고 화가 난 채 홈쇼핑 촬영 현장에 들이닥쳐, 자신이 모델을 자처했다. 설희는 음식을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고, 고객들의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홈쇼핑 ‘완판’된 상황에서 장예진의 어머니는 회사에 들러, 영향력을 과시했다. 설희는 장예진의 어머니도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 하는 상황이 몹시 불안했다. 주만은 그런 설희의 마음을 배려해 회사에서 “제 여자친구다. 우리 6년 사귀었다. 그러니 예진 씨도 선 지켜달라”라며 당당하게 연인 관계임을 공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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