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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Weekly] '귓속말' 이보영·'역적' 윤균상, 통쾌한 권선징악

2017. 05.19. 11:05:00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OC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추리의 여왕' : 권상우, 양익준 살인범으로 지목됐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14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이 장도장(양익준)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장도장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그 장소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하완승은 그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 몸을 만졌다. 그는 칼에 찔린 채 죽어 있는 장도장이었고, 하완승의 손에는 그의 피가 잔뜩 묻었다.

때마침 경찰차들이 몰려와 하완승을 둘러쌌다. 경찰이 "움직이지 마"라며 하완승을 포위했고, 하완승과도 잘 아는 사이임에도 경찰은 "장도장 네가 죽인 거냐"며 하완승을 의심했다. 결국 하완승은 장도장을 죽인 용의자로 몰려 체포됐다.

◆ MBC '역적' : 윤균상, 마지막까지 '의적' 홍길동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 30회(마지막 회)에서는 백성을 괴롭혔던 연산군(김지석)이 궁에서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홍길동(윤균상)은 핍박 받은 백성들을 대표해 연산군을 찾아갔다. 그는 "당신은 지금껏 폭력으로 정치를 했다. 그렇지만 폭력은 겁쟁이들이 쓰는 것이다. 당신이 한 건 정치가 아니다. 그저 겁쟁이의 몸부림이었지"라고 일갈했다.

죗값을 치른 건 연산군뿐만이 아니었다. 수학(박은석), 참봉 부인(서이숙), 송도환(안내상) 등도 그동안의 악행에 대해 처벌 받았다. 이에 홍길동의 형 길현(심희섭)은 기뻐하는 사람들을 향해 "백성이 모여 큰 불이 됐고, 큰 불이 모여 임금을 덮쳤다. 오늘의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다"고 말해 울림을 남겼다.

◆ SBS '귓속말' : 이보영, 드디어 권율 체포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15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이 법무법인 태백의 비상 대표 자리를 사수하는 동안 신영주(이보영)가 태백에 대한 경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을 밀어내려는 강정일(권율)의 야욕을 막고 그의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최수연(박세영)을 자극했다. 최수연이 강정일의 살인죄 자백이 담긴 동영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 이에 신영주는 최수연의 엄마 윤정옥(문희경)을 태백 비자금 및 교회 헌금의 자금 세탁 공범으로 체포했다. 폐고공포증이 극심한 윤정옥은 경찰 수사를 견디기 어려웠다. 결국 최수연은 신영주에게 강정일의 자백 동영상을 넘겼다.

그 시각 강정일은 이동준의 태백 대표 사임을 걸고 고문단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동준이 어쩔 수 없이 대표 사임서를 읽기 직전 이보영이 전화를 걸어 "동영상 확보했다. 지금 강정일 잡으러 간다"고 밝혔다. 이윽고 신영주는 강정일을 체포하기 위해 태백에 들이닥치며 희열을 자아냈다.

◆ OCN '터널' : 최진혁·윤현민, 거대한 살인마 김민상 정체 마주했다

1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 14회에서는 박광호(최진혁) 김선재(윤현민)가 목진우(김민상)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범인이 목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목진우를 잡아넣기 위해 수색 영장 없이 목진우의 집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두 사람은 벽에 잔뜩 걸린 사진들을 발견하게 됐다.

박광호는 "이게 뭐냐. 영정 사진이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김선재는 "지가 죽인 사람들의 사진을 간직했던 것"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어 김선재는 "목진우는 살인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라며 목진우의 정체에 한발짝 더 다가갔고, 목진우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살인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 JTBC '맨투맨' : 박해진♥김민정, 설렘 가득한 재회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 9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차도하(김민정)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하는 김설우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차도하는 살인 누명을 쓰고 체포된 차명석(김병세)을 구하기 위해 여운광(박성웅)과 함께 김설우를 찾아갔다.

차도하는 사라진 줄 알았던 김설우가 눈 앞에 나타나자 크게 놀랐다. 이어 차도하는 차에서 내려 김설우에게 다가가 그의 팔을 붙든 채 주먹을 날리려고 했다. 순간 김설우는 본능적으로 차도하의 주먹을 막으며 그를 제압했고, 가까이서 눈이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흘렀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KBS2, MBC, SBS, OCN,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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