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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온에어] ‘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 모든 것이 제자리로 ‘해피엔딩’ (종영)

2017. 04.21. 20:30:54

다시 첫사랑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다시, 첫 사랑’의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자리를 찾아 돌아갔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마지막 회에서는 최정우(박정철)가 수감 중인 백민희(왕빛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혜린이 편지. 혜린이가 알기 전에 출국하려고 했는데 안 것 같아”라며 딸 혜린(엄채영)의 편지를 민희에게 건넸다. 민희는 ‘유학가면 더 열심히 하겠다. 매일 매일 기다리겠다’는 딸의 편지를 읽었다.

정우는 민희에게 “네가 혜린이 포기 안 한 거 낳고 키워준 거 고맙다”며 “지금까지 못한 아빠 노릇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어. 우리 혜린이한테 더는 부끄러운 부모 되지 말자”고 당부했다. 백민희는 혜린의 편지를 부여잡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검찰은 이면계약서에 대한 증거를 넘기라고 말했지만 민희는 “그런 증거 없다고 전해요. 아무 것도 없으니까 이대로 재판 진행하라고”라며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했다. 정우 또한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 “고맙다 민희야”라며 혼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그 사이 서여사(정애연)은 검찰을 찾았다. 서여사는 “니가 없애기 전에 내가 제출 하려고. 하진 씨 때문에 너 죽은 자리 파고 들어가는 거 더는 못 보겠다”라며 “그 재력가지고 이사장이 널 곱게 둘 것 같아? 난 내 동생들 잘못된 길 갈 때 그냥 두고만 본 적 없어”라며 종이를 잡아 쥐었다.

이후 이하진(명세빈)과 함께 있는 차도윤(김승수) 앞으로 검찰이 찾아왔다. 도윤에게 중앙지검에서 자금 세탁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 도윤은 “이번엔 어쩌면 그냥 넘어갈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무책임하고 비겁하다고 해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길 바랐어. 그래서 너하고 가온이하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길 제발 그러길 바랐어”라며 “다 잊어버려. 그럼 달라졌을까”라고 말했다.

하진은 “아니 해야 하는 일을 외면할 수 있는 사람 아니잖아”라며 “혼자 아닌 거 알지? 나도 있고 가온이도 있어. 빨리 나올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 다 써볼 거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하진은 정우에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거 있어요? 인맥이든 돈이든 내가 가진 거 다 동원해도 실형 사는 거. 막을 수가 없어요”라며 정우에게 빌었다. 정우는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볼게요”라며 “차덕배가 자기가 한 짓이라고 고백하지 않는 이상 다른 방법이 없어요”고 말했다.

도윤이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말순(김보미)은 차덕배(정한용) “회장님이 한 거죠? 다 실토하고 우리 도윤이 데려와요”라며 멱살을 잡았다. 덕배는 “다 늙은 내가 들어가면 되지”라며 말했지만 그러나 정작 검찰에 가서는 “모르는 일이다”고 답했다.

결국 말순은 덕배의 주식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덕배는 “내 주식을 마음대로 사회에 환원해? 내 주식이야. 니들이 왜 내 걸, 내 주식을”이라며 “니가 무슨 자격으로?”라고 화를 냈다. 이에 말순은 “그딴 주식 때문에? 당신에게 받은 주식 다 사회에 환원할 겁니다. 이제 차덕배 씨 당신은 어떻게 해도 회장식에 못 올라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렇게 3년 뒤 차덕배는 용돈을 받는 평범한 남편이 됐다. 덕배는 윤화란(조은숙)과 함께 말순의 별채에 얹혀 살게 됐다. 그 사이 미국에서 돌아 온 정우는 LK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김영숙(서이숙)은 출소 뒤 아직 나오지 못한 민희에게 찾아갔다. 영숙은 자신에게 이면계약서에 대해 왜 자신과 거래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지만 민희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어야 했네요. 생각 못했어요. 내가 어머니를 협박할 수도 있다는 거요. 그건 생각조차 못했네요. 어머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영숙은 “이렇게 되고 보니 내가 가진 힘이라는 게 참 별거 아니더구나. 그래도 너 나오면 잘 방 한 칸은 있다. 기다리마”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출소한 도윤은 예전 청혼 때 건넸던 반지를 다시 한 번 하진에게 건넸다. 하진은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라고 기뻐하며 다른 반지 하나를 도윤의 손에 끼웠다. 도윤은 하진에게 “나하고 같이 살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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