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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Weekly] 이보영·최강희·박보영, 히로인 전성시대

2017. 04.21. 10:00:00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추리의 여왕' : 최강희, 전수진 납치 예고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6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이 김호순(전수진)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에 도착한 유설옥은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하완승(권상우)에게 "공중전화를 썼다. 비행기 안 탔다는 뜻"이라며 연락이 되지 않는 김호순의 행방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설옥은 "실종신고 해야겠다"고 했고, 하완승은 유설옥을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공항 CCTV 영상 속 김호순은 아무렇지 않게 캐리어를 끌고 공항 게이트 앞에 서 있었다. 하완승은 "이게 실종으로 보이냐"고 했지만, 유설옥은 혼자 크게 놀라며 "납치될 거다. 빨리 찾지 않으면 아가씨가 위험하다"고 소리쳤다.

◆ MBC '역적' : 드디어 밝혀진 어리니, 정다빈 말고 이수민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 24회에서는 베일에 싸였던 길동(윤균상)의 동생 '어리니'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동안 '역적'에서는 길동, 길현(심희섭) 형제와 생이별한 여동생 어리니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옥란(정다빈)과 상화(이수민)를 두고 누가 어리니인지 이야기가 오락가락했기 때문. 마침내 밝혀진 어리니는 바로 상화였다.

놀랄 일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상화가 수귀단의 수레를 끄는 사람들, 거인이었던 것. 행록 뒤편 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어리니(이수민)는 길동과 그를 도와준 녹수(이하늬)에 관한 일거수일투족을 수귀단에 전달했다. 이에 남매인 길동과 어리니가 서로를 몰라 보고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SBS '귓속말' : 이보영 각성, 권율·김갑수·김홍파에 선전포고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8회에서 신영주(이보영)는 법비(法匪, 법을 악용하는 도적 무리)들을 향해 선전포고 했다.

이날 이동준(이상윤)은 최일환(김갑수), 강유택(김홍파), 강정일(권율)과 협상을 진행했다. 김성식(최홍일) 기자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쓴 신창호(강신일)의 무죄를 증명하는 대신 강정일이 아닌 다른 대역을 진범으로 모는 데 동의한 것이다. 이에 이동준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최수연(박세영)의 증언 동영상 파일을 확인하고 강정일로부터 신창호의 1심 청부재판 판결문을 없애기로 했다. 그런데 이동준이 가져온 USB에는 최수연의 증언 대신 신창호가 취재한 강유택의 방산 비리 고발 자료들이 담겨 있었다. 신영주가 거래가 아닌 진실을 규명하며 아버지 신창호의 무죄를 밝히고자 미리 바꿔둔 것이었다.

때마침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고했다. 그는 "김성식 기자, 신창호 기자. 한 분은 떠났고, 한 분은 떠날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남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영주는 법원으로 들어서며 "최수연 씨 증언 동영상 지금 법원에 제출 할 거다"고 말해 현장에 모인 일동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정일 씨, 강유택 씨, 최일환 씨.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며 못 박았고, "이동준 씨는 선택해라. 내 옆에서 싸울지, 아니면 당신도 나하고 싸울지"라고 강조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 tvN '그거너사': 이현우♥조이 마음 확인, 본격 비밀연애 시작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연출 김진민)에서는 강한결(이현우)이 윤소림(조이)이 본격적으로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한결은 윤소림을 향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강한결의 진심어린 고백에 윤소림은 포옹으로 화답했다. 강한결은 윤소림의 손을 잡으며 "어쩌면 우리가 지금 만나는 것이 네게 안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너를 기다리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이후 강한결은 윤소림의 데뷔 쇼케이스 뒷풀이 장소까지 데려다 주며 "당분간은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가 만나는 것을 알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더 노력하겠다"며 비밀 연애를 제안했다. 강한결의 굳은 약속에 윤소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고 답했다.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 박형식♥박보영 결혼, 사랑의 결실 맺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16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이 결혼했다.

이날 말끔하게 턱시도를 차려 입은 안민혁은 신부대기실에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도봉순을 보고 "어떡하지?"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오늘 너무 예쁘네. 나 눈 멀 뻔"이라며 도봉순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봤다.

곧 도칠구(유재명) 황진이(심혜진) 등 도봉순의 가족들이 들어와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뻐했고, 인국두(지수)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인국두는 안민혁에게 "잘해"라며 은근히 압박해,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잠시 흐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KBS, MBC, SBS, tvN,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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