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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톡] 러블리즈, 내 안에 다른 내가 있다…'23 아이덴티티'?

2017. 03.20. 11:30:57

릴레이톡 러블리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자신들 안에 내재된 또 다른 인격들을 찾아 나섰다.

최근 티브이데일리의 '릴레이톡!'에 참여한 러블리즈(베이비 소울, 유지애, 진, 이미주, 서지수, 케이, 류수정, 정예인)는 "내 안에 또 다른 인격이 존재한다면?"이라는 주제에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답변을 보내왔다.

우선 정예인은 "집에서는 맏이인데 팀에서는 막내라서 멤버 언니들이랑 있을 때는 애교가 많은 인격이 나타난다"라며 "원래도 천방지축인데 더 그런 것 같다. 아무래도 언니들의 챙김을 독차지 하고 싶은가 보다"라고 말했다.

케이 역시 '귀요미'로 변할 때를 자신이 가진 또 다른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내 안의 귀요미가 튀어나올 때 놀랍다"라며 "내 애교로 세상이 더 사랑스러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이비소울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과감해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도 하고 나서 놀란다. 내가 이런 면도 있구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주는 "말없이 걷기만 할 때"라고 말한 후 "뭔가에 홀린 듯이 걷고 나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왔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유지애는 "사진이 예쁘게 나왔을 때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라며 "부끄럽지만 나같지 않게 보일 때가 있다. 정말 이렇게 생겼나 싶어서 유리에 비친 나를 보며 말한다. '정말 사진을 잘 찍는구나"라고 해 웃음을 줬다.

서지수는 "방송에서 너무 신난 나를 봤을 때"라며 "나는 그저 너무 기분이 좋았을 뿐인데 내가 저런 표정에 저런 몸짓을 하고 있을 줄은"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 표시를 보냈다.

류수정은 같은 스타일의 옷을 많이 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또 다른 인격이 떠오른다며 "평소에는 알뜰하게 소비하는데 마음에 드는 옷을 무작정 살 때면 내 안에 지름신이 얼른 사라고 내게 강요를 하는 것 같다. '내가 이걸 샀다고?'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진은 "무대 위에서 귀여운 표정이나 예쁜 표정을 할 때"라며 "평소에는 정말 못하겠는데 나도 모르게 무대 위에서는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달 26일 두 번째 정규앨범 '알 유 레디?'(R U Read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와우!'(WoW!)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우!'는 러블리즈가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해 온 윤상의 작곡팀 원피스와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러블리즈 특유의 매력을 접목시켜 인기를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그래픽=황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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