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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톡] 인피니트, '도깨비' 저승사자를 만난다면

2017. 01.30. 12:00:00

릴레이톡 인피니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를 만나는 상상에 빠졌다.

최근 티브이데일리의 '릴레이톡!'에 참여한 인피니트(성규, 성열, 우현, 동우, 호야, 성종, 엘)는 "저승사자를 만나 기억 하나를 없앨 수 있다면, 어떤 기억을 없애고 싶나"라는 주제에 솔직한 답변을 보내왔다.

저승사자는 지난 21일 종영한 케이블TV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神)-도깨비'에서 배우 이동욱이 연기한 캐릭터다. 기억을 지우고자 하는 상대의 눈을 바라본 후 어떤 사건과 관련된, 또는 아프고 힘들었던 일에 대한 기억들을 삭제했다.

성규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기다렸던 기억"을 삭제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어차피 안 일어날 일이었으면 다른 것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낼걸 그랬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우현은 "내가 기억을 잊는다 해도 이미 사람들은 다 기억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후 팬들 사이에서 애칭으로 통하는 '남라틴'이라는 별명을 적었다. 과거 라틴 댄스를 춰 이런 별명을 얻은 우현은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을 잊게 해달라. 나는 간직하겠다"는 재치 있는 답을 남겼다.

성종은 "2016년 12월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다. 기억을 없대고 싶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이목을 끌었다.

성열과 동우, 호야와 엘은 저승사자와 딱히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멤버들이었다. 성열은 "없애고 싶은 기억은 없다. 원래 잘 기억을 못 한다"라고 말했고, 동우 역시 "없애고 싶은 기억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엘은 "특별히 지우고 싶은 기억보다는 절대로 지울 수 없는 행복한 기억들을 더 만들고 싶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호야는 "솔직히 말하자면 지우고 싶은 기억이 없다. 물론 내게 트라우마를 준 기억들도 있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안 좋아지고 슬퍼지는 기억도 있지만 나쁘던 좋던 다 내 기억이고, 그 기억들이 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야는 "안 좋은 기억들이 있기에 다시는 그런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더 행복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거 아닐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9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태풍'으로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해 이목을 끌었다.

'태풍'으로 국내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해외 활동과 개별 활동에 집중해 인피니트는 오는 3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팬미팅 '무한대집회3'을 열고 2017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그래픽=황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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